스포츠조선

'증인' 김향기 "사람의 마음을 가진 순수함 힘을 가진 캐릭터"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1-10 11:14


영화 '증인' 제작보고회가 10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건대점에서 열렸다. 배우 김향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증인'은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정우성)와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문지원 갱, 이한 감독. 정우성, 김향기, 이규형, 엄혜란, 장영남, 정원중, 김종수 등이 출연한다. 2월 개봉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1.1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향기가 자폐소녀 지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증인'(이한 감독, 무비락·도서관옆스튜디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한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향기는 쉽지 않은 캐릭터 자폐아 지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느낀 지우의 매력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우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순수한 힘을 가진 아이다. 관객 분들도 점점 지우와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증인'은 '연애소설'(2002), '청춘만화'(2006), '내 사랑'(2007), '완득이'(2011), '우아한 거짓말'(2013), '오빠생각'(2015) 등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우성, 김향기,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