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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물의 사생활' 2번째 시리즈 펭귄 편이 시작된다.
카메라 앞에만 섰던 스타들이 카메라를 들고 동물들을 관찰하고 촬영한다. 문근영은 다큐멘터리 연출에 도전했고, 김혜성은 카메라를 담당했다. 에릭남은 현지 통역 및 특수 카메라를 맡았다. 모든 게 처음이라서 서툴지만, 그래서 더 열정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과 성장이 그려질 전망.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며 보고 듣고 느끼고 깨달은 모든 것들이, 그 어떤 예능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경이로운 순간들이 커다란 감동과 재미로 다가올 것이다.
# 문근영을 예능에서? 우리가 몰랐던 문근영
# 문근영X김혜성X에릭남, 유쾌만발 또래들의 케미
또래 친구들로 구성된 이번 '펭귄' 편의 출연진들의 케미가 돋보일 전망이다. 문근영과 김혜성은 오래된 절친으로 유명한 사이.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아는 두 친구의 찰떡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하는 에릭남은 유쾌한 면모로 현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때로는 치열하게 때로는 즐겁게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안길 것이다.
# 대본 NO, 예측불가 다큐 현장의 묘미
'동물의 사생활'의 묘미는 자연 그대로의 예측 불가능함에서 온다. 끝없는 기다림과 관찰, 그리고 동물들의 돌발 행동들이 리얼한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내는 것. 대본도 없고, 설정도 없다. 그래서 더 생동감 넘치는 현장의 분위기가, 꾸밈없는 스타들의 모습이 눈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 귀여운 줄만 알았죠? 펭귄의 사생활
동그란 눈, 파닥거리는 손, 짧은 다리로 뒤뚱거리는 멋진 턱시도를 입은 배 나온 신사. 바로 우리들에게 너무나 친숙한 동물 펭귄이다. '동물의 사생활' 팀이 이번에 촬영한 펭귄은 남극에 사는 펭귄이 아닌, 흙 위 땅 위에 사는 펭귄들이다.
문근영은 이번 촬영을 하며 펭귄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됐다고. "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 나도 펭귄에 대해 모르는 게 참 많구나 싶었다. 어쩌면 이 프로그램을 보는 분들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과연 우리가 모르는 펭귄의 모습은 무엇일지 궁금증과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KBS 2TV '동물의 사생활' 펭귄 편은 오늘(4일) 금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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