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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경호의 댄디하면서도 달달한 매력을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뷰티&라이프 스타일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4일 기해년을 맞아 돼지띠 스타인 정경호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후 숱한 러브콜을 받은 그는 자신의 해를 맞아 새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를 차기작으로 결정하며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영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자신이 누렸던 부와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고 소녀와 자신, 그리고 그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고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정경호는 주인공 하립 역을 맡았다.
정경호는 "민진기 감독님을 본 후 작품에 대한 무한 신뢰를 갖게 됐다"며 "시놉시스가 너무 두꺼웠고 정말 많은 준비를 하신 것 같았다. 아직 내가 잘할 수 있는게 뭔지 몰라 그걸 찾아가는 과정이고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또 다시 장르물에 도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정경호는 길어진 헤어스타일에 눈부신 비주얼을 과시하며 따뜻한 도시 남자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평소 남다른 감각으로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그는 체크 무늬의 재킷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롱 가디건으로 따스함을 표현하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정경호는 2월 말부터 차기작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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