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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필모가 서수연과 결혼을 앞두고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음지에서 내가 어디서 뭘하든 끊임없이 관심 가져줘서 고맙고 과분한 사랑으로 날 받춰줘 너무나 고맙다"면서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고맙다. 사랑한다. 공연장 앞이든 드라마 속이든 어느 현장이든 또 만날 날을 기대하며"라고 오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서수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 크리스마스는 잊지 못할 날. 응원의 말씀들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필모와 함께 크리스마스에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산타복장을 한 이필모와 서수연은 서로 꼭 붙은 다정한 포즈로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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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는 지난 25일 자신의 뮤지컬 무대에서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서수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 이필모는 뮤지컬 '그날들' 무대 커튼콜에서 "어떤 사람을 제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극장에서 프로포즈를 해야지 했다. 오늘이 그 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서수연이 무대로 올라왔고, 이필모는 "참 고맙습니다"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관객들은 "뽀뽀해"를 외쳤고, 이필모는 서수연을 꼭 안았다. 이필모와 서수연의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청혼'은 오는 1월 3일 '연애의 맛'을 통해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이필모 글 전문]
늘 고맙고 그리운 짱돌들.. 부산에서 공연올리고 몇일 지났네요..
오늘은 저 멀리 대마도까지 가시거리가 확 나오는걸보니 엄청 맑고 춥기도 한가봅니다..(내가 그간 부산에서 본거중에 거의 역대급인데? 저렇게 확 보인다고?)
일절하고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앞으로 함께 걸어갈 사람을 만나 조심스럽게 서로간의 약속을 진행해보려해요.. (그래도 우리 짱돌들한테 허락 받고 응원도 받고 싶어 몇 자 적는 거예요~)
그동안 음지에서 내가 어디서 뭘하든 끊임없이 관심가져줘서 고맙고 과분한 사랑으로 날 받춰주어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겁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공연장앞이든 드라마속이든 어느 현장이든 또 만날 날을 기대하며~ (옷 단디 챙기입어라 짱돌들 엄청춥데이)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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