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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연출자 김희원 감독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희원 감독은 전작의 성공을 딛고 차기작으로 '왕이 된 남자'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그는 "'돈꽃'을 하는 동안에 주위에서 사극 권유를 많이 받았었다. 사극이 워낙 어려운 장르라서 도전을 망설이던 차에 이 작품을 제안 받았다.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인물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작품의 정서가 제가 그리는 드라마관과 잘 맞았다. 사극이라는 산을 언젠가 한번 넘어야 된다면 이 작품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선택했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그는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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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 작품. 이에 대해 김희원 감독은 "작품을 준비하면서는 원작을 많이 고려했고, 촬영이 시작되면서는 완전히 지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뗀 뒤 "이 작품은 원작의 모티브에는 충실하되 저희 작가님만의 정서와 캐릭터, 이야기가 풍성하게 가미된 드라마다. 그만큼 저희만의 색깔을 온전하게 전달하는데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전해 원작과 차별화된 재미를 기대케 했다. 또한 그는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광대놀음 같은 역동적인 시퀀스, 광활한 자연, 궁궐과 한복의 아름다움, 정교한 세트 등으로 드라마의 세계를 풍성하게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빼어난 영상미를 예고하면서도 "촬영 감독님, 조명 감독님, 미술 팀 등 전 스태프가 최고의 테크니션이라 제가 원하는 룩을 마음껏 구현하고 있다"며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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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 2019년 1월 7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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