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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2018, 예능 샛별들의 희비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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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위 화려한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아온 화사는 MBC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완전히 사로잡았다. '현실 집순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친근한 매력을 더한 것. 특히 이 방송에서 보여준 화사의 역대급 곱창 먹방은 전국에 곱창 신드롬까지 일으켰다. 이후 먹방으로 선보인 간장 게장, 김부각까지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JTBC '한끼줍쇼'에서 선보인 박대(생선) 먹방으로 박대 온라인 주문 대란까지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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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은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를 통해서 단숨에 예능 신성으로 떠올랐다. 특히 대선배인 이경규·이덕화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친근한 성격으로 중장년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빼앗었다. 이후 각종 예능을 통해 입담을 과시했으며 특히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웃 사촌들까지 챙기는 따뜻한 모습으로 호감 연예인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불거진 빚투 논란으로 인해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주변인들에게 사기를 저지르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마이크로닷은 초반에는 해당 사실을 모두 부인하며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까지 내놨다. 하지만 구체적인 증거들이 속속 재기되고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인터폴 수배 사실까지 밝혀지자 마이크로닷은 뒤늦게 사과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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