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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리얼리티 관찰 연애 프로그램에서 진짜 부부가 탄생하자 응원과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에서 스타와 일반인이 진짜 부부로 결혼의 결실을 맺는 것은 이례적이다. 현재 이필모는 공연,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스케줄이 숨가쁜 상황. 때문에 디테일한 결혼 계획은 아직 미정이라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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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연애의 맛'을 통해 이어진 아름다운 '필연'의 인연이 마침내 결혼으로 완성됐다"라며 "'연애의 맛'을 통해 일생의 반려자를 만난 두 사람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담은 '풀러브 스토리' 특집과 두 사람의 로맨틱한 공개 구혼 현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는 27일 방송에서 이필모와 서수연의 열애의 시작부터 끝까지, 풀러브스토리를 담은 '필연커플 스페셜 특집방송'이 펼쳐질 예정. 영화 같은 첫 만남과 수많은 사람이 운집했던 부산 국제영화제 무대 위에서의 공개 고백, 대학교 교정에서의 알콩달콩 어부바, 부산으로의 즉흥 여행을 비롯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마저 붉어지게 만들었던 '눈물의 사랑 고백' 등 필연 커플의 사랑의 순간들이 담길 예정이다.
그동안 이필모는 '연애의 맛' 프로그램 시작 직후부터 공개적으로 서수연에 대한 진심을 어필해왔다. "오빠는 수연이에게 진심이다" "밖에서도 만나고 싶다" "정말 좋아한다" 등의 고백을 타 예능을 통해서도 해왔다. 급기야 서수연도 최근 정동진 여행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서수연은 2년 전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난 이필모와의 만남과 이후 횡단보도에서 마주친 운명적 만남, '연애의 맛'을 통해 추억을 쌓아온 두 사람의 깊어진 관계를 노래와 손편지로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연기자도 아닌 일반인이 제작진이 디렉션을 준다고 해도 절대 할 수 없는 진심이라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드러내더니, 급기야 결혼이라는 최고의 결실까지 맺게된 것.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예쁜 사랑을 이어오던 두 사람이 카메라 앞에서 보여준 행복감이 진심이었기 때문. 많은 시청자들은 "너무 예쁜 커플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닮아서 더 예뻤던 커플", "진심이 느껴지더니 결혼각 예감 적중"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필연 커플에서 필연 부부로 거듭나는 두 사람의 앞날에 꽃길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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