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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커피야, 부탁해'의 채서진이 차세대 로코퀸으로 주목받고 있다.
채널A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가 점점 인물들 사이의 묘한 로맨스 기류를 상승시키며 시청자의 마음도 말랑말랑하게 흔들고 있다. 특히 용준형(임현우 역), 김민영(이슬비 역)과 함께 로맨스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고 있는 채서진(오고운 역)의 활약이 눈에 띈다.
극 중 오고운(채서진 분)은 아메리카노를 마신 후에는 도시적인 느낌의 미녀로, 하트라떼를 마시면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아이리쉬 커피로는 화려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하는 등 매회 다채로운 분위기를 소화하고 있는 것. 어떻게 변하더라도 빛나는 그녀의 러블리한 이미지가 절로 미소 짓게 하고 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상큼 발랄한 캐릭터에 이입된 연기를 보여주며 차세대 로코퀸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특히 순수하고 긍정적인 성격은 물론 자신의 비밀을 숨기기 위해 매번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모습까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용준형과의 알콩달콩한 러브 라인을 그려나가는 그녀는 점차 짝사랑 성공에 가까워지며 주말 저녁을 설레게 하는 중이다.
또한 변신 전인 이슬비(김민영 분)의 말투와 습관 등을 반영해 이슬비와 오고운, 두 인물의 비슷한 듯 다른 포인트를 짚으며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 드라마가 중, 후반부를 향해 갈수록 더 아슬아슬해지는 그녀들의(?) 이중생활과 로맨스의 방향에 대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커피야, 부탁해'는 지난 방송 말미, 채서진과 이태리(문정원 역)의 묘한 포옹 자세와 이를 우연히 발견한 용준형이 충격을 받는 모습으로 깜짝 엔딩을 맞았다. 여기에 숨은 사연은 내일(22일) 저녁 7시 40분,
채널A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 8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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