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현실 미져리"…준호, 극성팬 가족 위협에 분노 '법적대응 예고'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PM 준호가 가족까지 위협하는 '현실 미져리' 팬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준호는 20일 자신의 SNS에 가족 SNS 해킹 및 장난 전화, 부모 사진 촬영 등 극성팬들의 과도한 행동에 대해 강력 경고하는 글을 올렸다.

준호는 "나에 대한 관심은 나에게만 쏟아 주세요. 내가 피해 입는 건 그저 웃고 넘어가 드립니다"라며 "누나 인스타 계정을 해킹하며 가족에게 연락하여 생명에 위협이 되는 발언은 삼가달라. 매형의 사업장으로 업무에 지장이 되는 장난전화 혹은 폭언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준호는 "부모님의 사진은 찍거나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건 개인적인 부탁입니다. 눈으로만 담아주세요. 저를 찍는 건 문제되지 않습니다"라고 호소했다.

준호는 "위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은 계속 수집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불시에 받는 법적 조치에 대해서는 선처 없음을 지금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가족에게까지 미친 극성 사생팬(사생활 팬)들의 위협에 참다못한 준호가 칼을 뽑은 모양새다.

한편, 준호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기방도령(가제)'의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기방도령' 은 조선 최초로 남자 기생이 된 허색(이준호 분)과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인 해원(정소민 분)이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사극이다.

준호 글 전문

1. 누나 인스타 계정을 해킹하며 가족에게 연락하여 생명에 위협이 되는 발언 또한 삼가주세요.

2. 매형의 사업장으로도 업무에 지장이 되게끔 장난 전화 혹은 폭언 하지 말아주세요.

3. 나에 대한 관심은 나에게만 쏟아 주세요. 내가 피해 입는건 그저 웃고 넘어가드립니다.

4. 위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은 계속 수집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불시에 받는 법적 조취에 대해서는 선처 없음을 지금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5. 부모님의 사진은 찍거나 올리지 말아 주세요. 이건 개인적인 부탁입니다. 눈으로만 담아주세요. 저를 찍는건 문제되지 않습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