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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동물의 사생활' 이하늬 성열의 마지막 수중 촬영 분투기가 그려진다.
아직까지 담아야 할 수중 장면들이 많은 상황. 하지만 이제 기회는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내일(21일) 방송되는 '동물의 사생활' 5회에서는 마지막 수중 촬영에 나서는 이하늬, 성열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하늬, 성열에게 역대급 최악의 상황이 찾아올 전망이다. 배를 뒤흔들 정도로 거센 파도와 맞닥뜨리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몸 컨디션 역시 난조에 빠지게 된다. 연출을 맡은 이하늬는 마지막이라는 부담감과 압박감으로 뱃멀미를 하게 되고, 급기야 구토까지 하는 상황에 이른다고.
과연 이하늬, 성열의 간절함과 절박함에 혹등고래는 응답하게 될까. 시청자들에게 자신이 느낀 것들을 전달하고 싶다는 이하늬. 마지막이니 최선을 다해 찍어보겠다는 성열. 과연 이들이 몸을 내던진 마지막 수중 촬영은 성공으로 끝날 수 있을지, 혹등고래와의 기적 같은 만남은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극한으로 치닫는 다큐멘터리 촬영, 그리고 드디어 공개되는 이하늬, 성열, 박진주, 엘이 직접 만든 혹등고래 다큐멘터리. 그들의 위대하고도 경이로운 도전의 여정, 그 마지막 이야기가 담길 KBS 2TV '동물의 사생활' 5회는 내일(21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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