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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밴드 소란이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어 김신영은 "소란이 암암리에 대스타의 행보를 걷고 있다"며 "최근 SNS에 지하철에서 소란이 대스타의 출근길을 올렸더라"며 운을 뗐다.
그러자 고영배는 "김신영 씨도 아시다시피 음악방송 이후 보통 긴박한 스케줄을 소화하지 않냐. 이날 저희는 여의도에서 강남으로 가야했는데 9호선을 타 퇴근길 많은 사람들과 이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퇴근길에 한 명도 못 알아보더라. 심지어 풀메이크업이었는데. 지하철에 시민 분들은 많이 지쳐있더라. 스타를 알아볼 기운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영배는 "전부 작사작곡을 했다. 타이틀 '행복'은 멜로디와 편곡이 잘 맞아서 최고의 걸작품이 나온 것 같다"며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소란은 이번에 소속사보다 먼저 앨범 제목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고영배는 "저희는 아무래도 직접 음악을 만들고 직접 하다 보니까 마음이 앞선다. 너무 잘 지은 것 같은데 왜 내일 발표하겠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SNS에 초성퀴즈 20자로 스포를 했다. 근데 바로 맞추셨다"며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태욱이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 앨범에 참여한 인연이 공개됐다. 그는 방탄 앨범에서 기타로 10곡을 연주하며 '월드 기타리스트'가 됐다.
이로 인해 후광 효과를 느꼈냐는 질문에는 "후광효과는 아직 못 느끼겠다. 동영상에 외국 분들이 리플을 많이 달긴 하시더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에 고영배는 "태욱이 헤진 옷도 입고, 월드 걸음걸이로 바뀌었다"며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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