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웨덴 4인방이 코리아 바비큐의 참맛을 느꼈다.
드디어 기다리던 고기가 나오고, 흑돼지가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스웨덴 3인방은 향긋한 냄새와 황홀한 비주얼에 넋이 나갔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 제이콥이 옆에서 계속 말을 걸어도 듣는 둥 마는 둥 끝내 온정신은 흑돼지에 집중되어 버리고 말았다. 고기가 다 익자 제이콥은 친구들에게 한국의 '쌈 싸 먹기' 문화에 대해 가르쳐주었다. 제이콥의 가르침대로 깻잎, 명이나물, 파무침 등 다양한 채소를 곁들여 흑돼지를 더욱 풍미 있게 맛본 친구들은 "둥글게 말아서 먹으니까 즙이 아래로 떨어져서 맛있어", "맛이 아주 다양해", "맛있어. 맛있어"라고 말하며 흑돼지구이의 맛에 대만족했다. 이후 제이콥과 친구들은 저돌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스웨덴 4인방의 진격의 흑돼지 먹방은 12월 20일(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