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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뮤지컬 '킹 아더'(프로듀서 오훈식, 연출 오루피나)가 내년 3월 한국에서 초연된다.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2017년부터 한국 초연 준비에 나섰으며 지난 7월 공개 오디션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아더왕의 전설'(La legende du roi arthur)이라는 원제에서 알 수 있듯 뮤지컬 '킹아더'는 중세 시대 유럽에서 예수 다음으로 가장 많이 회자된 전설적인 인물이자 영웅인 아더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 유럽을 아울렀던 상상력의 원천이자 판타지 문학에 영감을 불어넣은 원류, 아더왕의 전설이라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판타지적 색채를 덧입혀 스타일리쉬하게 재탄생시킨 뮤지컬 '킹아더'는 혼란스러운 시대를 잠재울 영웅을 기다리는 가운데, 우연히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은 아더가 왕으로 즉위한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킹아더'는 2019년 3월 1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1월 중 캐스팅 공개와 함께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