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K힙합 레전드' 드렁큰타이거의 앨범이 미국 빌보드 비평가들이 뽑은 '2018 베스트 K-POP 앨범 20'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드렁큰타이거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힙합 장르를 대중화시킨 팀으로 새 앨범은 BTS의 RM, 윤미래를 비롯한 20명의 피처링 참여진과 함께 30트랙을 수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깊이와 가치가 있는 앨범이며, 문학적인 서사와 풍자적인 표현이 결합한 음악으로 케이팝 씬에서 가장 상징적인 작품이다"라고 호평했다.
지난 11월14일 공개된 드렁큰타이거의 정규 10집 'X : Rebirth of Tiger JK'는 힙합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전세계 아이튠즈 차트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수록곡 'Timeless'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 아이튠즈 US 힙합/알앤비 송차트, 케이팝 차트 등 무려 26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단순히 케이팝 차트 섹션 뿐 아니라, 팝스타들을 상대로 메인스트림 차트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큰 성과다.
타이거JK는 내년 초 미국 프로모션과 더불어 콘서트 투어를 계획 중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