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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안정훈의 딸 수빈의 설렘 가득한 소개팅이 공개됐다.
새 소개팅남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대변신에 도전한 수빈은 얼굴에 피와 상처 분장을 하고, 금색 가발까지 쓰기도 했는데, 평소 단정한 수빈이가 이처럼 놀라운 변신을 한 이유는 바로 두 번째 소개팅 장소가 할로윈 파티였던 것.
할로윈 파티에 도착해 '조커'라는 힌트로 조커 분장을 한 소개팅남을 찾기 시작한 수빈은 수많은 조커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외모를 가진 소개팅남 김주민을 찾을 수 있었다. 소개팅남의 정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분장을 해도 차마 감출 수 없는 훈훈한 외모와 비주얼에 환호가 터졌고, 우주 아빠 송기윤은 "화장을 지우면 반전의 매력이 나타날 거야"라며 분장을 지운 주민의 얼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공연이 끝난 후 분장을 지우고 다시 만났는데, 분장을 지운 주민의 얼굴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또 다시 환호했다. 특히 홍서범은 "이목구비가 마음에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시 만나자마자 이어지는 주민의 "예쁘다"는 칭찬 세례에 수빈은 또 한 번 당황했지만, 기분 좋게 술자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수근은 "날 사랑해주고 예뻐해 주는 저런 사람을 만나야 한다."며 흐뭇하게 두 사람의 관계를 지지했다.
술을 마시며 대화를 이어가던 중 주민은 수빈에게 작은 캔들 선물을 건넸고, 이에 수빈은 "나 캔들 되게 좋아한다."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너무 완벽한 거 아니야?"라며 소개팅남 주민에 대한 호감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첫 만남에 급속도로 친해진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한 가운데, '내 딸의 남자들 시즌 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E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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