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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공효진 주연 공포 스릴러 영화 '도어락'(이권 감독, 영화사 피어나 제작)이 공효진의 또 다른 대표작인 '미씽: 사라진 여자'(16, 이언희 감독) 스코어를 뛰어 넘으며 가장 강렬한 필모그래피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전까지 로코퀸, 공블리등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에게 기억되었던 공효진은 '미씽:사라진 여자'에서 이름과 나이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보모 한매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완벽히 소화했고,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믿고 보는 스릴러퀸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도어락'에서 공효진은 평범한 직장인 경민 역을 맡아 실체를 알 수 없는 낯선 자로 인해 느끼는 불안과 공포를 섬세하고 리얼하게 표현해낸 것은 물론,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가장 강렬한 필모그래피를 완성시켰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여자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조복래, 이가섭 등이 가세했다. '내 연애의 기억'을 연출한 이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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