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정태진 대표가 왕가위 감독과의 우정을 공개했다.
14일(금)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 띵작 매치 코너에서 아름다운 배우 장국영을 대표하는 두 작품 '아비정전'과 '해피투게더'를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홍콩영화와 장국영을 사랑하는 주성철 편집장과 왕가위 감독의 30년 지기이자 '해피투게더'의 공동 프로듀서인 정태진 대표, 음악평론가 배순탁 작가가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왕가위 감독의 30년 지기 절친이자 영화 '해피투게더'의 공동 프로듀서인 정태진 대표가 출연해 왕가위 감독과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왕가위 감독은 정태진 대표가 '방구석1열'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특별한 선물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그 선물은 바로 전 세계 1999권밖에 없는 '화양연화'의 사진집. 정태진 대표가 깜짝 선물을 공개하자 전 출연진은 놀랍고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왕가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국영과의 남다른 친분을 공개한 정태진 대표는 "처음 왕가위 감독과의 인연을 이어준 사람이 장국영이다. 장국영은 한국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다. 한국 가수들을 '신'이라고 칭할 정도였다"며 과거 장국영과의 추억을 공개해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故장국영 특집으로 꾸며진 JTBC 인문학X영화 토크쇼 '방구석1열'은 12월 14일(금)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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