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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블리→공크러시"…'뺑반' 공효진, 엘리트 경찰로 변신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2-14 08:1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의 신작으로 뺑소니 전담반 일명 '뺑반'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매력 넘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뺑반'에서 공효진이 나쁜 놈을 잡으려다 뺑반으로 좌천된 엘리트 경찰로 돌아온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이다. '괜찮아, 사랑이야', '질투의 화신' 등 '공블리'의 매력을 보여준 작품들을 비롯 '미쓰 홍당무', '미씽: 사라진 여자', '싱글라이더', 최근 '도어락'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선보여온 배우 공효진이 '뺑반'에서 출중한 능력은 물론 남다른 신념과 포기를 모르는 집념을 가진 엘리트 경찰 '은시연'으로 분해 기대를 모은다.

공효진이 연기한 '은시연'은 최고의 인텔리들이 모인 내사과 소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한순간에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 경찰이다. 철두철미한 수사력과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뺑소니 전담반 팀원들과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사건을 쫓는 '시연'을 연기한 공효진은 때론 쿨하고, 때론 뜨거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로맨스, 코미디, 스릴러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오가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공효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하고 터프한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공효진은 '시연'과 극과 극의 스타일인 뺑반의 에이스 순경 '민재' 역을 맡은 류준열과 처음엔 티격태격하지만 점차 손발을 맞춰가는 특별한 팀플레이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어떤 이야기도 진짜로 믿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배우"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낸 만큼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줄 공효진은 몰입감 높은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뺑소니 전담반 일명 '뺑반'을 다룬 신선한 소재와 통쾌한 전개, 시원한 카 액션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조합이 더해져 기대를 높이는 영화 '뺑반'은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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