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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지난 8일 방송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3화에서, 현빈이 본격적인 증강현실 게임 속 액션을 선보였다.
이후, 결국 형석과 동일한 레벨4를 달성한 진우는 형석을 그라나다 공원으로 불러낸다. 게임을 손에 넣은 사실을 통보하며 형석을 도발하는 진우. 둘의 불꽃 튀는 결투 끝에 진우는 형석을 물리치고, 승리감에 부풀어 자리를 뜬다. 하지만 그라나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진우는, 형석이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고 충격에 휩싸이는데.
현빈은 지난주에 이어, 본격적인 증강현실 게임 속 액션을 선보이며 마치 시청자가 직접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현빈은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작품 활동으로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 액션을 익혔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3화에서 갈고 닦았던 액션장인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난 것. 특히, 일생의 라이벌이기도 한 형석과의 대결 씬은, 두 사람의 팽팽한 긴장감과 더불어 실감나는 검술 액션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충격적인 엔딩과 함께, 다음 회차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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