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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운명과 분노' 주상욱-이민정의 설렘 가득한 순간이 포착됐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에서 구해라는 검은색 구두를 소중하게 들고 있고, 태인준은 상기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가로등 불빛 아래 낡은 집과 오래된 벽을 배경으로, 사랑을 막 시작하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다. 태인준이 구해라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구해라가 들고 있는 구두는 누가 만든 구두일까? 구두로 인해 두 사람의 인연은 오늘도 계속된다.
두 번째 사진 속 구해라의 눈빛은 이미 태인준에게 빠져든 듯하다. 구해라는 현재 진태오의 거래 제안을 받아들여 태인준의 마음을 빼앗아야만 하는 상황. 하지만 구해라의 얼굴에서도 태인준 못지않은 두근거림이 보인다. 정말로 구해라는 진태오와의 거래 때문에 태인준을 사랑하는 척하는 걸까.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는 8일 밤 9시 5분에 5~8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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