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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첫 방송부터 새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성공적인 반응을 얻은 가운데, 현빈과 박신혜의 관계 역전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그 가운데, 오늘(2일) 밤 전개를 궁금케 하는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사진 속에서 서로와 통화를 하는 두 사람. 어색한 미소를 띤 진우와 달리 몹시 화가 난 표정의 희주가 두 사람의 바뀌어버린 관계성을 암시하는 듯하다.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4667826)에서 "집이 거지 같은 건 맞는데요. 제가 양심이 없는 사람은 아니에요. 집은 거지 같지만 양심을 남아있어요. 그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환불해드립니다. 안녕히 가세요"라며 진우에게 쉴 틈 없이 쏘아붙이는 희주. 그녀를 통한 AR 게임 계약 성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게임에 접속한 진우는 새로운 유저를 만나게 될 예정. 공개된 사진 속에서 검을 들고 진우와 맞선 남자의 정체는 바로 세주가 게임을 팔기 위해 진우보다 먼저 접촉했다던 차형석(박훈) 대표다. 진우는 지난 방송에서 형석이 먼저 게임의 권리를 가로챌까 조바심을 냈다. 서로에게 경쟁상대임이 분명한 두 남자가 게임 속에서 검을 들고 마주 선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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