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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처음으로 맏사위 책임감 실현?!"
이와 관련 소유진-윤종훈-황영희가 비장함마저 느껴지는 '어부바 쓰리 샷' 자태로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극 중 임치우가 아픈 몸을 이끌고 냉골 미용실로 간다는 이삼숙을 억지로 집으로 끌고 온 가운데, 박완승이 무언가 단단히 결심한 듯 이삼숙을 업어 버리는 장면. 딸과 사위에게 폐가 될까 초조한 이삼숙, 시어머니의 불호령이 무섭지만 엄마를 따뜻한 곳에 있게 하고 싶은 임치우, 이삼숙을 업고 비장하게 대문을 바라보는 박완승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과연 3인방의 집안 입성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소유진-윤종훈-황영희의 '시댁 문지방 넘기' 장면은 지난 11월 23일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서 진행됐다. 촬영 당일 영하까지 떨어졌던 기온에 소유진과 황영희는 촬영대기 중에도 꼭 껴안은 채 대사를 맞추고, 리허설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딱 달라붙어 있는 '껌딱지' 현실 모녀 케미로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형성했다.
제작진 측은 "눈코 뜰 새 없이 사건이 연발하고 있는 '내 사랑 치유기'에서 또 다른 사건을 만들어낼 장면"이라면서 "극 중 이삼숙이 박완승 집으로 들어가게 될지, 박완승의 엄마 김이복(박준금)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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