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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오연아가 첫 등장부터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특히 여기서 펼쳐진 미묘한 기싸움은 짧은 장면임에도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극중 오연아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오연아의 디테일한 표정연기가 몰입을 도왔다. 은호의 집요한 추적에도 단호한 표정으로 응대하다, 비밀스러운 곳까지 손을 뻗는 은호의 행동에 순간 표정을 굳히는 섬세한 연기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 것.
한편 오연아가 출연하는 OCN '프리스트'는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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