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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 오연아, 첫 등장부터 돋보인 카리스마 '긴장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1-26 16:0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오연아가 첫 등장부터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프리스트'에서 오연아는 갤러리를 운영하는 신미연 역을 맡아 등장부터 긴장감을 조성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우아한 차림으로 첫 등장한 오연아는 우주(박민수 분)를 찾으러 온 은호(정유미 분)와 대치를 이뤘다. 차분한 목소리로 은호를 저지하는 장면에서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특히 여기서 펼쳐진 미묘한 기싸움은 짧은 장면임에도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극중 오연아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오연아의 디테일한 표정연기가 몰입을 도왔다. 은호의 집요한 추적에도 단호한 표정으로 응대하다, 비밀스러운 곳까지 손을 뻗는 은호의 행동에 순간 표정을 굳히는 섬세한 연기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 것.

이렇듯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오연아의 열연은 '프리스트'의 보는 재미를 높였다.

한편 오연아가 출연하는 OCN '프리스트'는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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