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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가 첫 회부터 교통사고를 당한다.
공개된 장면은 오늘(21일) 방송되는 '붉은 달 푸른 해' 첫 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차우경은 직접 운전하던 자동차를 급하게 멈춘 모습이다. 머리는 물론 몸까지 전체적으로 핸들 쪽으로 기울어진 것을 통해, 그녀에게 적지 않은 충격이 가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와장창 깨져버린 자동차 앞 유리, 겁에 질린 차우경의 눈빛 등도 보는 사람의 심장까지 철렁 내려앉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사고현장을 확인하려는 듯 자동차에서 내린 차우경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무너지듯 도로 한 가운데 주저 앉은 차우경, 그녀의 파랗게 질려버린 낯빛 등도 시선을 강탈한다.
'붉은 달 푸른 해' 제작진은 "첫 회부터 차우경이 큰 사고와 마주하게 된다. 극 전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장면인 만큼, 김선아의 처절하고도 치열한 열연과 에너지가 폭발할 전망이다. 첫 회부터 충격과 파격의 연속일 '붉은 달 푸른 해'에, 그 안에서 더욱 충격적인 열연을 펼칠 배우 김선아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안방극장에 전에 없던 강력한 문제작의 탄생을 알린 '붉은 달 푸른 해' 대망의 첫 회는 오늘(21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