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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이시언 "'제수씨' 김태희 선배 한솥밥..기사 보고 알았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11-20 11:58 | 최종수정 2018-11-20 11:59


사진=비에스컴퍼니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OCN '플레이어'를 마친 배우 이시언을 만났다.

이시언은 지난 2009년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한 뒤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각인시켰다.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시언은 2015년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통해 남궁민과 호흡을 맞추며 시선몰이를 했고, 2016년에는 MBC 'W'를 통해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대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JTBC '맨투맨'과 tvN '라이브', OCN '플레이어'에서도 활약했다.

이시언은 '플레이어'에서 해킹 마스터 임병민으로 출연해 송승헌, 정수정, 태원석 등과 4인방을 이뤄 활약했다. 천재적 능력으로 어떤 정보든 빼낼 수 있는 인물로 활약했으며 마지막까지 통쾌한 반전과 활약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사진=비에스컴퍼니
이시언은 소속사 식구인 한채영과 김태희에 대해 "한채영 선배는 항상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다. 김태희 선배님이자 제수씨는 한 번도 만난적이 없다. 지훈이 집에 갔을 때도 본 적이 없다. 제가 있는데도 저희 회사를 선택해주셔서. 지훈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감사하더라. 지훈이도 저한테 아무 말도 안 했다. 3일 전에 밥을 먹고 커피도 마셨는데도 아무 말도 안 하더라. 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채영에 대해 "자주 만나서 조언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플레이어'는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통쾌한 응징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지난 11일 종영했다. 이날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5.8% 최고 6.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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