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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또 다시 반전의 역주행 1위에 등극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지난 19일 전국 관객 13만562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4일 개봉해 줄곧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는 초대형 판타지 블록버스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데이빗 예이츠 감독)을 누르고 역주행에 성공한 것. 누적관객수는 327만3669명이다.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연 배우들과 실제 퀸 멤버들의 소름끼치는 싱크로율과 시대를 관통하는 퀸의 명곡들에 힘입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퀸의 노래 다시듣기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싱어롱 버전이 상영되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2위로 내려온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19일 8만8551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60만8414명이다. 3위와 4위는 '완벽한 타인'과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박준수 감독)이 차지 했다. 각각 7만7443명과 1만997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442만7745명과 24만636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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