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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신동범' 주말에만 102만 동원·압도적 1위…'신동사' 넘나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1-19 08:11 | 최종수정 2018-11-19 08: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압도적인 수치로 개봉 첫날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지난 주말인 16일부터 18일까지 102만308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5일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누적관객수는 151만9875명이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같은 기간 81만6167명을 기록, 2위를 차지하며 식지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313만8077명이다. 3위와 4위는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과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번더 스테이지: 더 무비'(박준수 감독)이 차지했다. 각각 주말 동안 49만8422명과 15만8278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435만309명과 23만5372명이다.

한편, 1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다.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힌 더욱 강력해진 마법 액션을 선보인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한편 새로운 신비한 동물들도 대거 등장해 화려한 화면을 완성했다.

특히 총 5편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2편으로서 이후 펼쳐질 이야기들의 이해를 돕는 중간 다리가 되어 새로운 세대를 위한 판타지 세계로의 입문을 돕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전편의 주역인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앨리슨 수돌, 댄 포글러와 에즈라 밀러, 조니 뎁과 주드 로, 칼럼 터너, 조 크라비츠 등의 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한국 배우 수현이 주요 역할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와 J.K. 롤링이 연출과 갱을 맡았다. 일반 상영관은 물론 스크린X, 4DX with ScreenX 융합관, IMAX 3D까지 특별관들의 예매가 일제히 오픈되어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 11월 14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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