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파리로 가는 길' 정형돈, '와.만.남' 용어 갑툭튀 "거기서 왜 나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1-15 10:4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11월 16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KBS 2TV '먹고 자고 마시고 파리로 가는 길'(이하 파리로 가는 길)에서
프랑스 현지인들 사이에 자연스레 끼어있는 정형돈이 눈에 띈다.

'파리로 가는 길'은 현지인과 직접 교류하며 진정한 프랑스 식문화를 이해하게 되는 한 단계 진화한 새로운 스타일의 슬로우 미식 여행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정형돈, 김풍, 이채영은 직접 오픈카를 몰고 남 프랑스의 아름다운 휴양지인 니스에서 출발해 로제 와인으로 유명한 엑상프로방스에 다다르게 됐는데, 때마침 이날은 1년에 딱 하루 있는 포도 수확을 기념하는 파티가 열리는 날이었다.

이들은 먼저 와이너리 주인이 직접 소개하는 와이너리 투어를 시작했다.

여행 오기 전 '신의 물방울'이라는 와인 만화를 보고 온 와.만.남(와인을 만화로 배운 남자) 정형돈은 아무 때나 '떼루아', '부쇼네' 등 와인 관련 용어를 외쳐대, 지켜보던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와이너리 투어를 마친 후, 파티에 참가한 이들은 프랑스 현지인 150여 명 사이에서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처럼 즐겁게 대화하고 대접받은 맛있는 음식과 향기로운 와인을 마시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정형돈은 와이너리 주인이 프랑스어로 늘어놓는 건배사를 이해한다는 듯이 말하는 족족 감탄사와 함께 리액션을 선보여 폭소를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프랑스 현지인들 사이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낭만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은 오는 11월 16일 밤 11시 10분, KBS 2TV '파리로 가는 길'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