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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끼줍쇼' 장우혁이 17년 만에 한 H.O.T. 콘서트 당시를 떠올렸다.
강호동은 "관객 10만 명이 왔다. 잠시 잊고 있었지만, 완전히 잊었던 건 아니다. 17년을 품고 있었던 거다"며 "H.O.T. 완전체가 주는 힘이 어떠했을까 궁금하다"고 물었다.
장우혁은 "17년 만에 콘서트를 하는데,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이었다. 눈을 마주쳤는데, 감정이 벅차 올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서로가 다 이해하고 알았다는 듯이 서로 너무 기쁘게 눈물을 흘렸다. 미안한 마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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