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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2년 연속 출연한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최대 공영방송 NHK에서 방송하며 올해로 69회째다. 유구한 역사에서 알 수 있 듯 일본을 대표하는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고 시청률 81%, 평균 시청률이 40%를 상회할만큼 인기를 자랑한다. 일본 국민들은 연말에 가족이 함께 모여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새해를 기다릴 정도. 한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공연을 통해 대항전을 갖는 방식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트와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서 빅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높였다.
또 올해 일본 4개 도시 8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를 성료했으며, 기세를 이어 내년에는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도쿄돔에서 이틀, 나고야돔과 오사카 교세라돔서 각각 하루씩 돔투어 개최를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5일 공개한 미니 5집 'YES or YES' 및 동명 타이틀곡으로 한일 양국서 쌍끌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타이틀곡 'YES or YES'는 공개 후 국내 각종 실시간, 일간 및 주간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일본 라인뮤직 톱100차트서는 앨범에 수록된 7트랙 전곡이 1위부터 7위까지 '줄세우기'를 했다. 또 앨범 'YES or YES'는 트와이스가 일본서 발매한 한국어 음반으로는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및 디지털 앨범 정상을 동시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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