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민석이 완벽한 컬링 선수로 변신, 빛나는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18 '닿을 듯 말 듯'(연출 황승기/ 극본 배수영)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명(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이 생기면서 컬링 국가대표 유망주에서 후보 선수로 전락한 영주가 고향으로 내려와 한때 짝사랑했던 성찬과 파트너로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민석이 맡은 츤데레 컬링 선수 성찬 역은 컬링 국가대표 남자팀에서 활동하다 전역 후 남녀 혼합팀으로 합류하는 인물이다. 찰진 사투리 연기부터 컬링 선수로서의 역동적인 모습까지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민석의 컬링 연습 현장이 포착됐다. 눈빛부터 자세까지 완벽하게 컬링 선수 같은 자태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양 손에 스톤과 브룸을 잡고 멋지게 드로잉 중인 김민석의 눈빛은 어느 때 보다 날카롭게 빛나고 있다. 그는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진지한 자세로 임하며 집중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여줬다는 후문. 컬링 선수로 돌아올 그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김민석은 "지난 2018 평창올림픽 때 온 국민을 뜨겁게 열광시켰던 종목 컬링의 선수 역을 맡게 돼 기분이 남다르다. 실제로 훈련에 임하고 보니 배울수록 매력적인 운동이란 생각이 든다. '닿을 듯 말듯'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이번 주 금요일 방송을 기대해 달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빙판 위에서 펼쳐질 김민석의 활약은 오는 금요일(16일) 밤 10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18 '닿을 듯 말듯'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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