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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남 작가의 신작 '왜그래 풍상씨'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빛낼 6인의 배우가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신동미를 필두로 송종호, 최성재, 기은세, 김지영, 김기리는 바람 잘 날 없는 '풍상씨네' 5남매와 지지고 볶고, 엮이며 시청자들에게 단짝 매직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앞서 풍상씨네 다섯 남매 이풍상-진상-정상-화상-외상 역에 각각 유준상,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 이창엽이 캐스팅 돼 기대를 모은 가운데, 탄탄한 내공과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우선 극의 주축이 되는 풍상의 아내 '간분실' 역으로 신동미가 확정돼 관심을 모은다. 간분실은 넷이나 되는 시동생들을 자식처럼 키우고 거두고, 손이 마를 새 없이 세차장 일까지 해가며 악착을 떠는 인물. 친정 아버지를 모시지 못해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이를 억누르면서 시동생들과 한 집에서 지지고 볶고 산다.
극중 유준상과 신동미의 딸 이중이 역에는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아역배우 김지영이 확정됐다. '왔다 장보리', '닥터 이방인', '내 딸, 금사월'을 비롯해 최근 '손 the guest'까지 빈틈없는 연기를 펼친 김지영. 김지영은 이중이 역으로 엄마 간분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드는 한편, 엄마를 각성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셋째 이정상 역의 전혜빈과 러브라인을 이룰 멋진 두 남자 배우로 송종호와 최성재가 확정돼 기대를 모은다. 송종호는 이정상의 선배인 진지함 역에 캐스팅됐고, 최성재는 동료 강열한 역에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대학병원 의사인 이정상의 선배이자 동료 의사로, 이정상을 사이에 두고 평범하지 않은 러브라인을 이룰 예정.
훤칠한 키와 멋진 비주얼의 송종호는 '화유기', '언니는 살아있다', '응답하라 1997', '공주의 남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아왔다. 이에 '왜그래 풍상씨'에서 보여줄 멋진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떠오르는 신예 최성재는 일일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의 주연으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사랑의 온도', '서클', '닥터스', '데릴남편 오작두'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 화제를 몰고 다니는 기은세는 막내 이외상과 얽히는 조영필 역으로 색다른 존재감을 뿜어낼 예정이다. 김기리는 이창엽, 기은세와 징하게 얽히는 계상기 역으로 재미를 더한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다양한 캐릭터 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이들이 함께 선보일 '왜그래 풍상씨'에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이 풍상씨네 5남매로, 신동미, 송종호, 최성재, 기은세, 김지영, 김기리가 합세해 기대를 모으는 '왜그래 풍상씨'는 '죽어도 좋아' 후속으로 2019년 1월 초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