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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9세 비트박서 '히스(Hiss)'가 '보컬플레이'에서 펼친 파격 퍼포먼스가 화제다.
히스는 대한민국 최연소 비트박스 챔피언, 아시아 비트박스 대회 '2017 Asia Beatbox Championship Tag Team' 우승, 세계 비트박스 대회 '2017 Grand Beatbox Battle' 준우승 등의 타이틀을 보유한 세계 정상급 비트박서다. 지난 10월 발매된 그의 비트박스 앨범 '점핀(JUMPIN)'에는 세계 비트박스 챔피언 '코드피쉬(Codfish)'와 버클리음대 출신 천재 비트박서 '진 시노자키(Gene Shinozaki)', 미국을 대표하는 팀 '비트박스 하우스(BEATBOX HOUSE)'의 멤버 '아밋(Amit)'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 위 압도적인 모습과 대비되는 청소년 히스의 일상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과 분식집에 모인 히스는 '보컬플레이' 드래프트 무대에서 선보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진지한 태도로 비트박스를 선보이는 히스와는 달리 친구들의 시큰둥한 반응이 대조를 이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 프로듀서가 "최고로 만들어보겠다"고 공언한 히스와 에이치-하스의 합동 공연은 오는 17일(토) 밤 10시 20분 채널A '보컬플레이' 2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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