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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2월 개봉하며 2018년 대미를 장식할 영화 '마약왕'이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왕 송강호와 대한민국 청불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역대급 조우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강호를 마약왕으로 파격 변신할 수 있도록 한 존재가 '내부자들'과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로 통합 9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대한민국 청불 영화 최고 흥행의 대기록을 쓴 연출왕 우민호 감독이다. "송강호가 없었다면 영화 '마약왕'도 없었을 것"이라는 무한 신뢰를 전한 우민호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또 한 번 날 선 통찰력을 보여준다. 1970년대 실제 마약 밀매 사건들에 대한 자료 조사 내용으로 당시의 사회상과 느낌을 영화에 담아낸 우민호 감독은 이두삼의 일대기부터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까지 촘촘하게 직조했다. 배우 송강호는 이번 영화로 처음 만난 우민호 감독에 대해 "연출 세계가 강렬한 감독"이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만남이 빚은 시너지의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마약왕'은 독보적 크레딧까지 연말 대미를 장식할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조정석, 배두나, 김소진, 김대명, 이희준, 조우진 등 대한민국 연기왕들이 1970년대의 인물들로 완벽 변신해 눈 뗄 틈 없는 연기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민호 감독의 지휘 하에 송강호를 비롯한 정평난 배우들이 만든 케미스트리가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