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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의 힐링 케미가 시선을 홀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을 풍경을 배경으로 나란히 앉은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의 미소가 청량하고 따뜻한 힐링 시너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결벽증 무균남' 장선결 역의 윤균상은 반듯하고 단정한 슈트에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시크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장선결에 완벽 몰입한 윤균상의 모습이 기대를 높인다. 주위마저 환하게 밝히는 '꼬질이 취준생' 길오솔 역의 김유정은 햇살 같은 존재감으로 설렘을 유발한다. 츄리닝 차림에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스터리 옥탑방 최군' 송재림의 부드러운 미소는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의상부터 표정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세 사람의 흥미진진한 관계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재미와 매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달라서 더 설레는 케미로 기대감에 불을 지피는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은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데뷔 이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윤균상과 맡는 캐릭터마다 '만찢'의 역사를 써온 흥행 불패 김유정이 각각 청소를 인류적 사명이자 숭고한 행위로 여기는 청소 대행업체 '청소의 요정' CEO 장선결과 청결보다 생존이 우선인 '청포녀(청결을 포기한 여자)' 취업준비생 길오솔을 맡아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 옥탑방 최군으로 합류하는 송재림의 활약도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송재림은 능청과 훈훈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길오솔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장선결과 길오솔 사이에서 설렘 텐션을 올린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윤균상과 김유정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원작 캐릭터가 가진 매력에 자신만의 색을 덧입혀 인물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여기에 원작에 없는 미스터리 최군을 완벽하게 그려낸 송재림과의 시너지 역시 대단하다"며 "원작의 '심쿵' 포인트는 살리고 색다른 '꿀잼' 포인트를 더했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이 있는 드라마가 될 것. 믿고 보는 세 배우가 완벽한 호흡으로 힐링 로맨스를 펼쳐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인수대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노종찬 감독과 '조선총잡이' 한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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