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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밴쯔 결혼 발표 "3년 열애한 여친과 내년 결혼, 상견례 마쳤다"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정만수)가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밴쯔는 "그동안 제가 여자친구가 누구인지 얼굴공개를 한번도 하지않았다"며 "여자친구는 평범한 회사원인데 만약 공개했다가 헤어진다면 그 사람의 앞날을 책임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제가 그 사람의 앞날을 책임질 수 있을거라 확신하기에 제 여자친구를 공개한다"며 "한마디로... 저 내년에 장가갑니다. 친구들 동생들 형누나들 저 먼저 가요"라며 행복해했다.
그는 "편입준비할때부터 봐주셨던 그 철없던, 방안에서 부모님 몰래 방송하던 놈이 장가를 간다"며 "결혼식은 내년 초쯤 생각하고 날을 확정짓지는 않았다. 상견례만 마치고 웨딩홀만 봐뒀다. 정확한 날짜는 추후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밴쯔는 "저희에게는 해야될 일들이 많고 정신이 없을 것"이라며 "먼저 가신 분들께 종종 여쭤볼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후 후련하다"라고 말해 그동안 비밀은 아니지만 공개 연애를 하지 못했던 답답함을 시원하게 풀어놨다.
한편 먹방 크리에이터의 대표주자 밴쯔는 JTBC '랜선라이프 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 출연중이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