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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11세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그룹 빅플로 멤버 론.
빅플로 측은 "론군과 이사강 감독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지난 1년 6개월 동안 예쁜 만남을 가져왔다"며 "그 후 결혼 의사를 조심스럽게 소속사에 전하게 되었고 본 소속사는 두 분의 의견과 결정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께 먼저 공지 드리지 못하고 기사로 접하게 된 부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빅플로 측은 "론군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웨이브 여러분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론군의 앞날에 함께해주시는 웨이브 여러분들이 되어 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축하를 당부했다.
이사강과 론은 지난해 4월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1년 6개월 정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속도 위반 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빅플로 측은 "임신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사강은 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라더스 소속 감독으로, 뮤직비디오와 CF, 영화 등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지난 2014년 빅플로로 데뷔한 론은 현재 일본을 무대로 활약 중이다. 오는 12월 공연도 앞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빅플로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치오컴퍼니입니다.
2018년 11월 8일 당일 보도된 빅플로 론군과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님의 열애 설과 결혼 보도로 놀라셨을 웨이브 여러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사 보도 내용처럼 멤버 론군과 이사강 감독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지난 1년 6개월 동안 예쁜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그 후 결혼 의사를 조심스럽게 소속사에 전하게 되었고 본 소속사는 두 분의 의견과 결정을 응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예기치 않게 웨이브 여러분들께 먼저 공지 드리지 못하고 기사로 접하게 된 부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한 남자로서 그가 앞으로 이뤄나갈 모든 길을 저희 에이치오컴퍼니는 응원하려 합니다.
지금까지 론군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웨이브 여러분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론군의 앞날에 함께해주시는 웨이브 여러분들이 되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