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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뷰티 인사이드'에서 이민기와 서현진의 사랑에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다.
서도재는 한세계를 위해 비행기를 통째로 빌렸다. 과거 비행기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한세계는 "그때는 이렇게 될 줄 진짜 몰랐다"며 웃었다. 그러자 서도재는 "난 알았다. 떨렸다. 당신이 내 어깨에 기대는데 책을 못 넘기겠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서도재는 엄마가 있는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며 인사를 하라고 창밖을 가리켜 그녀를 감동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여행지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그러던 중 한세계는 광장에서 서도재를 잃어버렸다. 간신히 서도재를 찾은 한세계는 "포기하지 않고 날 찾아줬구나. 고마워요"고 말했다. 서도재는 "이제 당신 알아보겠다. 당신이 어떤 모습이라도"라며 한세계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채유리(류화영)는 한세계를 질투한 나머지 사람을 붙였다. 채유리는 장례식장에서 모습이 변했던 세계를 목격한 상황. 그는 세계의 그간의 행적과 기사들을 보며 세계를 의심하고 있었다. 정주환(이태리)는 서도재의 책상에서 '한세계'라고 써졌으나 각각 다른 얼굴의 그림들을 발견해 한세계의 비밀이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뿐만 아니라 강사라(이다희 분)는 서도재의 안면실인증를 알게 돼 "사실이냐. 사람 못 알아보는 거"라고 물었다.
한편 류은호(안재현 분)가 드디어 강사라(이다희 분)에 사랑을 고백했다. 류은호를 찾아 성당까지 간 강사라는 사제복을 입은 류은호를 보고 "내가 지금 뭘 버리고 왔는데"라며 마음 아파했다. 이에 류은호는 "뭘 버리고 왔는데"라고 되물으며 "그걸 알아야 나도 뭘 버리든지 말든지 하지"라는 대답으로 흔들리는 감정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류은호는 "결혼 할 사람 있죠. 왜 말 안 했어요? 뻔뻔하네. 그런데 난 왜 그런 점이 좋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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