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설렘주의보' 첫 방송부터 터졌다…2.79%, MBN 드라마 사상 최고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11-05 09:3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설렘주의보'다.

사랑을 믿지 않는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연애 바보 톱 여배우 윤유정(윤은혜 분)의 예측불허 위장 로맨스로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유)설렘주의보)가 첫 방송에서 시청률 2.7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 MBN 드라마 사상 최고치를 찍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에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선 '설렘주의보' 1, 2회를 아쉽게 놓친 이들을 위해 하이라이트를 공개, 이번 주 3, 4회 본방시청 욕구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1. 차량 절도범(?)과 스토커(?)의 강렬한 첫 만남!

극 중 차우현과 윤유정의 스쳐지나가는 운명의 순간들은 편의점 앞 강렬한 첫 만남과 함께 더 이상 우연이 아닌 인연임을 짐작케 했다. 차우현과 같은 차종을 타고 온 윤유정은 이를 착각해 졸지에 차량 절도범으로 몰렸고 그 또한 스토커로 오해받으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그녀는 오해를 풀기 위해 용기를 내어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고 파란만장한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싶었다. 그러나 그는 윤유정을 모르는 척 하면서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를 높였다.

2. 맴찢! 그토록 믿었던 운명의 남자가 양다리라니!

윤유정은 운명의 남자라고 믿었던 남자친구 황재민(최정원 분)과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제작발표회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부푼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나 청천벽력처럼 들린 다른 여자와의 결혼 소식에 제대로 뒤통수를 맞아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동공지진까지 일으켰다.


3. 답은 정해져 있고 대답만 하면 돼! 우리 딱 세 달만 연애해요!

순식간에 국민 호구로 전락할 위기에 빠진 윤유정을 구하기 위해 소속사 대표 한재경(한고은 분)이 출격, 차우현에게 그녀의 애인이 되어 줄 것을 간곡히 청했다. 황당한 부탁에 놀란 건 윤유정도 마찬가지였고 그는 강력하게 NO를 외쳐 위장 로맨스는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황재민의 밑바닥까지 봐 버려 가슴 아픈 상처를 받은 윤유정이 끓어오르는 복수심에 차우현에게 세 달간의 계약 연애를 제안했다. 표정에서 드러난 당황스러움이 그가 내릴 결정에 궁금지수를 상승시켰다.

이에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차우현과 윤유정의 위장 로맨스 계약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