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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고수가 '흉부외과'에서 빛나는 비주얼은 물론, 마음을 이끄는 연기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수술을 끝낸 고수는 "아깐 정말 눈 앞에서 환자 잃는 줄 알았어요. 동준이가 잘 버텨줘서 환자 지켰지"라고 말하며 동료 의사, 간호사들을 알뜰살뜰 챙기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고수는 엄기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위험한 수술에 합류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에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한편, 고수는 '흉부외과'에서 연기 인생에 있어 첫 의사 역할을 맡았음에도 제 옷을 입은 듯 찰떡같은 소화력으로 '흉부외과'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그 가운데 고수는 컨퍼런스 중에도, 수술방에서도 어디서건 빛나는 외모로 주목 받고 있다. 의사 가운, 수술복 등 의학 드라마이기에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추구할 수는 없지만 원조 꽃미남 '고비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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