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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아이시어 선아 '아재쇼' 첫만남→결혼·임신→"내년 6월 부모"(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01 17:4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19살 어린 여자친구, 나보다 더 배려 많은 사람"

DJ DOC 정재용과 섹시 콘셉트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의 결혼 소식이 뜨거운 가운데 두 사람의 화끈한 2년 열애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재용과 선아는 오는 12월1일 강남 리버사이드 호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날짜인 12월 1일은 신랑 신부가 2년 전 처음 만난 날로 알려졌다. 첫만남에서 결혼까지 꼭 2년만의 결실인 셈이다.

특히 두 사람은 19살 차 나이를 극복한 사랑을 이어오다가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선아는 현재 임신 9주의 예비맘이기도 하다.


정재용은 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는 나이는 어리지만 배려심은 저보다 많은 사람"이라며 "모든 일에 열정적인 면도 여자친구의 매력 중 하나"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 6월 아기가 탄생하며 부모가 된다"며 "더 큰 책임감도 더 생기고 있다"고 불러주는 곳은 가리지 않겠다는 발언을 더해 가장의 무게를 엿보이기도 했다.

정재용과 선아는 2016년 성인오락채널 VIKI의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쇼 시즌2'에 함께 출연하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파격적인 성인 콘셉트 예능 프로그램에 다양한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시즌2까지 연착륙했다. 더욱이 정재용 피앙새 선아는 2017년 '아재쇼 시즌2'에 MC로 합류하며 그와 당찬 케미를 발산했다.


선아는 지난 2016년 걸그룹 아이시어 리더로 데뷔해 싱글 '타임 밤(Time Bomb)'으로 활동했으나 이듬해 팀을 탈퇴했다. 특히 선아는 지난 2016년 경포대에서 열린 '2016 비키니 코리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이색 경력이 있기도 하다. 당시 선아는 이선아라는 본명으로 출전해 붉은색 비키니를 입고 탄력 넘치는 바디라인을 자랑했다. 또한 남성 잡지 '맥심' 표지 모델을 할 정도로 수려한 몸매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로써 DJ DOC 세 멤버는 모두 품절남 대열에 들어섰다. 또한 정재용은 김창열에 이어 DJ DOC에서 두번째 아빠 대열에 오른다.


앞서 DJ DOC 리더 이하늘은 지난 10월 제주 서귀포에서 11년간 교제한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려 축복을 받았다. 1971년생으로 올해 48세인 이하늘은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이뤄 DJ DOC 김창렬 후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결혼식에는 DJ DOC 멤버 김창열, 정재용과 지누션의 김진우, 하하, 산이가 참석했다. 또한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광규, 구본승, 최성국 등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하늘 커플.
이하늘은 지난 2009년 7월 자신이 운영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모과♥'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 사진을 최초공개했다. 이후 11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이하늘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에겐 축하 모과에겐 위로를"이란 글을 남겼다. 또한 당시 출연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여자친구가 올해는 안 넘기고 싶어한다"며 "제가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여자친구이며, 사건 사고도 많았는데 옆에 있어 줬던 친구고 DJ DOC와 또 다른 팀"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데뷔 24년만에 드디어 전 멤버 모두 가정을 꾸린 '악동들'의 '인생 2막'에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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