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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진리상점' 설리가 자신의 매니저 및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자다 일어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 설리는 이삿짐 센터 직원들과 함께 꼼꼼하게 짐 정리에 나섰다.
설리는 "이사가 처음이냐"는 질문에 "처음은 아닌데, 처음 같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내 집에 이사하는 게 처음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답했다.
이삿짐 정리를 마친 설리는 차를 타고 새로 옮긴 집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설리는 볼빨간 사춘기와 아이유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특히 평소 친분이 있는 아이유의 노래를 즐겨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설리의 NEW 하우스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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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는 "김선아가 은근이 무뚝뚝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알고보면 애교쟁이이다. 완전 발랄하다. 제가 집 밖에 안 나올때 선아 때문에 나온다"고 김선아의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 이에 김선아는 "원래 무조건 행복하자가 제 주의이다. 안 행복할 것 같은 사람들은 애초에 보지를 않는다. 전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노는 걸 좋아한다"고 자신이 철저한 행복주의라고 설명했다.
설리는 이 식사자리를 통해 '진리상점'을 함께 이끌어 갈 이들과 좀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는 "'진리상점'이 편이 늘어가는 느낌이다. 처음에 설리가 '내 편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다"고 전했다.
이후 매니저는 설리에게 "나랑 지금 일한지 1년이 다 돼가는데, 1년의 일들을 진행하면서 과연 설리는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를 물어보고 싶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설리는 "제 생각에는 오빤 최고인 것 같다. 뜻이 같고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오빠도 제 일을 하면서 행복해하시는 게 눈에 보이기도 하니까 저 또한 기분좋게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 스태프를 위해서, 내 매니저 오빠를 위해서 나도 더 잘하고 싶어진다"고 화답해 매니저를 기쁘게 했다. 이어 "나의 스태프, 우리편, 잡 생각이 너무 많고 걱정이 많은데 그 걱정을 조금이나마 같이 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편안하게 잠이 드는 것 같다"고 '진리상점' 팀에게 고마움이 담긴 진심을 고백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