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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곡성' 이태리 "청일점이지만 긴머리 분장..다들 여자로 착각"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1-01 16:16 | 최종수정 2018-11-01 16:16


1일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여곡성'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영화다. 시사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는 이태리.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1.0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태리가 청일점으로서 '여곡성'에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공포 영화 '여곡성'(유영선 감독, (주)발자국 공장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 유영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태리는 "청일점으로서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 그런데 청일점인지 잘 모르는게 머리를 길게 나와서 뒤에서 보면 다 여잔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머리를 길게 촬영해보니까 여성분들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었다. 머리도 휘날리고 밥먹을 때도 잡고 먹어야 되고 그래서 불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 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오는 11월 8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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