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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아빠의 4중주'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4인조 그룹 '아빠의 4중주'의 기타리스트이자 메인보컬이던 아빠.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떠나 보내고 유일한 혈육인 딸 채린과 자신 오직 둘만 남는다. 아빠는 딸 채린이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채린이가 4살 무렵,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채린이에게서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아빠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중대한 선택을 하는데….
배우와 제작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희원극단 김나윤대표는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을 영화로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뮤지컬의 매력을 얼마나 멋지게 음악과 영상에 담아낼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7년 초연된 뮤지컬 '아빠의 4중주'는 충북대사대부중, 발산중, 부산사대부고, 부산정보과광고. 경북생활과학고 등 전국 30여 곳의 학교에서 공연되며 중고생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인기를 얻어 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