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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더 이스트라이트 이승현 "4시간 폭행 기억 뚜렷해, 정신과 치료받고 있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0-26 21:1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연예가중계'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승현이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경찰 조사를 위해 경찰서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이승현은 "문영일 PD님이 4시간 감금 폭행했다"며 "김창환 회장님께서는 '살살 해라'라고 방조하시고 문영일 PD님이 저를 두세 시간 더 감금 폭행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어제 일처럼 뚜렷해서 너무 두렵다"고 털어놨다.

이승현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받고 있다"면서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될 것 같다. 조사받으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 다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석철, 이승현 폭행 사건이 알려지며 국민들이 함께 분노했다.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청원글이 게시되며 5일 만에 20만명이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또한 더 이스트라이트와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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