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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장도연과 남태현의 박력 키스에 연애 코치 양세찬도 깜짝 놀랐다.
양세찬은 장도연과 키스신을 재연하면서 남태현에게 스킬을 전수했다. 남태현은 금방 몰입하더니 장도연 입술을 엄지로 가린 채 카메라를 등지고 고개를 꺾는 키스신 연기를 열정적으로 해냈다.
저돌적인 남태현의 돌진에 장도연과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빨갛게 물들었다.
이날 장도연은 양세찬에게 최근 남태현이 본 영화를 누구와 봤는지 물어봐달라고 부탁하는 등 수줍은 연상 여자친구의 모습을 선보였다. 양세찬은 장도연에게 "애교있게 잘 하지 않느냐. 직접 애교있게 물어보면 남태현이 볼도 꼬집어 주며 귀엽게 느낄 것"이라고 코치했다.
양세찬은 마지막으로 장도연과 남태현의 손깍지를 유도했다. 장도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손깍지는 많은 뜻을 갖고 있다. 너는 나한테 끼워졌다. 그리고 한 사람이 풀려 해도 잘 안풀린다. 안 놔줄 것"이라며 남태현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날 장도연은 남태현과의 여의도 데이트에서 평소 무서워하는 자전거에 도전했다. 남태현은 그런 그녀를 리드하며 핑크빛 케미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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