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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억해주세요"…최진혁X송하윤, 애정가득 '마성의기쁨' 종영소감(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10-26 13:4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N 수목극 '마성의 기쁨' 출연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송하윤은 "잊을 수 없는 응원의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기쁨이를 마음 속 깊이 담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매일 더 사랑하고 매일 더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처음부터 공마성 캐릭터에 매료돼 오랜 시간 기다렸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행복했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행복한 기억으로 오래오래 간직하게 될 것 같다. 매회 키스신이 한번씩 있는 걸 보고 나는 물론 스태프도 놀라며 재미있었는데 시청자분들도 비슷한 반응이라 더 재미있었다. '키스 장인'이란 말이 쑥스럽기도 하지만 그 감정에 공감할 수 있게 연기했다는 칭찬 같이 기분 좋다. '마성의 기쁨'에 많은 관심과 애정 주셔서 감사 드린다. 마지막이라 서운하기도 하지만 공마성을 아예 떠나보내는 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시청자분들께도 '마성의 기쁨'과 공마성이 오랫동안 따뜻한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호원은 "철부지 기준이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마음에 많이 남는다. 내게 마성의 기쁨은 기준이처럼 조금씩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시청자분들 모두 항상 기쁨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성은 "올 여름 참 더웠는데, 폭염보다 치열하게 작품을 만들었다. 모든 스태프들 그 더위에 싸워가며 정말 고생 많으셨다. 저희가 배우들끼리 호흡이 좋았다. 굉장히 즐거웠고, 훈훈하고 서로 배려해주고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김민상은 "다른 작품에서 보여준 적 없는 윤박사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재밌는 시간이었다. 좋은 작품,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전재홍은 "무대에서의 모습만 보여드리다 처음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돼서 무척 설šœ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 동안 마성의 기쁨 노영호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있는데 다시 찾아 뵐 때까지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

'마성의 기쁨'은 25일 주기쁨(송하윤)과 공마성(최진혁)이 결혼에 골인하는 모습을 그리며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2.24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으로 자체최고기록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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