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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지난해 참신한 작품들로 단막극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호평 속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스테이지'가 두 번째 시즌으로 찾아온다. 오는 12월 1일(토) 밤 12시,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이 첫 방송 되는 것.
영화 '마돈나'의 신수원 감독,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감독, '고양이를 부탁해'의 정재은 감독, '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 '로봇소리'의 이호재 감독과 드라마 '유나의 거리'의 임태우 감독, '막돼먹은 영애씨'의 정형건 감독, '청춘시대'의 이태곤 감독, '유리가면'의 성도준 감독, '마더'의 윤현기 감독까지 영화, 드라마 감독 총 10인이 연출을 맡는다.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를 허물면서도 각각의 특성을 살려낸 개성강한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독립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갱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안국진 감독은 "단막극은 한편의 작품 안에서 서사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영화와 유사한 점이 많다" 며, "이번 연출을 통해 신인 작가의 감수성과 드라마, 영화의 각 특성을 살려 새롭고 참신한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단막극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인 작가에게는 데뷔 기회를 주는 '드라마 스테이지 2019'는 오는12월 1일(토) 밤 12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10주간 방송된다. 올해도 어떤 작품들이 안방극장에 감동과 신선함으로 채워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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