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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웃음 폭탄으로 초토화 된 '안녕하세요' 녹화현장이 공개됐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언니는 새벽 3~4시까지 잠을 자지 않고 순정만화를 읽는 탓에 학교에 자주 지각을 한다고 했다. 게다가 순정만화에 빠진 이후 2년 사이에 성적이 크게 떨어 졌지만, 언니는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어 등장한 고민주인공의 언니는 만화를 고르는 자신만의 기준으로 '주인공들의 잘생긴 외모'를 꼽았다. 이에 이영자는 "출연진들 중에서 순정만화 속 남주와 여주에 어울리는 외모를 가진 사람을 뽑아 보라"고 주문했다. 사연주인공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남녀 주인공을 선택 했다. 사연주인공의 대답에 이영자는 황당함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방청석을 바라보았고, 그 옆에서 신동엽과 김나영이 물개박수를 치며 폭소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끈다. 이날 사연주인공이 남주와 여주로 뽑은 출연자는 누구이며, 사연주인공의 선택에 이영자가 지은 표정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코믹 자매'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출연진들의 꿀잼 연기로 웃음을 선사 할 '안녕하세요'는 오늘(22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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