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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국가대표 아빠, 파이팅!"…'슈퍼맨' 나은, 러블리 '승리의 요정'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0-21 18:1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돌아왔다' 나은이가 '승리의 요정'으로 변신했다. 대한민국을 위해 뛰는 아빠 박주호와, 그런 아빠를 응원하는 딸 나은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KBS 2TV '슈퍼맨이돌아왔다'는 '단풍처럼 물들어가는 우리'라는 부제로 방송됐다.

최근 축구 선수 박주호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에 딸 나은이는 아빠가 합숙에 들어가면서 2주 동안 못 보게 됐다.

나은이네 가족은 아빠 박주호가 국가대표로 소집돼 훈련소에 들어가는 것을 배웅했다. 나은이는 한 동안 얼굴을 볼 수 없는 상황임에도 직접 준비한 초콜릿으로 아빠를 응원했다. 뿐만 아니라 아빠의 동료 및 후배 축구 선수들에게도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둥이 면모를 한 가득 뽐냈다.

이승우, 황희찬, 황인범 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삼촌들과 마주한 나은이는 "경기 잘하라. 파이팅!"이라면서 응원했다. 국가대표 삼촌들 모두 나은이의 러블리한 매력에 흠뻑 빠져 조카바보로 변모했다. 특히 이승우는 나은이와 달달케미를 자랑해 나은이 아빠 박주호의 질투심을 활활 불태웠다. 나은이는 아빠를 배웅하고, 대한민국 축구 경기를 응원했다. '승리 요정' 나은이 덕분인지 이날 태국전사들은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박주호는 나은이와 다시 재회했다. 그러나 아빠는 훈련소에 다시 들어가야 했고, 나은이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파나마 전까지 무사히 마친 박주호는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그토록 보고싶었던 아빠를 다시 만난 나은이는 "아빠 수고했다"면서 뽀뽀를 해 박주호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샘 아빠와 윌벤져스 형제는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샘 아빠의 단골인 중고매장 나들이에 나섰다. 그 곳에서 이것 저것 필요한 물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한 삼부자는 즐거운 마음에 꼬물이 아가 벤틀리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국수가게를 찾았다.

삼부자는 처음으로 1인 1국수 먹방에 도전했다. 샘 아빠 뿐만 아니라 윌벤져스는 아빠 도움 없이도 국수를 폭풍 흡입하며 행복한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윌리엄은 국물을 마시고는 "아, 맛있다! 시원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지용 아빠와 승재는 감악산으로 가을 소풍에 나섰다. 등산 내내 승재는 지나가는 등산객들에게 넉살 좋게 인사를 건네며 '넉살 대장'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산에 오른 고고부자 앞에 아찔한 출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용 아빠는 "모험심과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혼자 건너게 해보겠다"라며 승재가 혼자서 출렁다리를 건너게 했다.

출렁다리와 마주한 승재는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45M로 무려 건물 12층 높이와 비슷한 높이. 그러나 승재는 용기를 내서 생애 처음으로 출렁다리 혼자 건너기에 도전했다. 조금 느리지만 한 발씩 나아가던 승재는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용감하게 다리를 건너갔다. 45m를 내려다보면서 여유롭게 풍경까지 감상하던 승재는 결국 혼자 출렁다리 건너기에 성공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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